프롤로그 page 1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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舞い上がる桜の花びら

흩날리는 벚꽃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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ㅡ3월의 어느날, 가나자와.

 

선생님/ 이 분위기, 뭔가 그립네.

다를게 없는 이 구름 낀 하늘. 정말로, 가나자와에 돌아온거구나......

우, 바람 강해......

 

 ??? / 우왓! 잠깐!?

컷씬

선생님/ 어, 뭔가 휘날리고 있어...... 이거, 악보......?

선생님/ 괜찮아요?

 

 ??? / 감사합니다...... 죄송합니다, 주워주셔서.

 

선생님/ 천만에요. 네, 여기.

그, 혹시 취주악부, 인가요?

 

 ??? / 에......?

 

선생님/ 아, 이 악보, 엄청 적혀있길래 그만......

꽤 열심히 하시네요. 오늘도 연습이에요?

 

 ??? / 아, 그게......

 

 ??? / 미츠유키! 뭐하고 있어? 빨리 와!

 

 ??? / 아, 응...... 죄송합니다, 실례하겠습니다.

 

 ??? / 하!? 또 우산 안가져왔어? 얼마나 들고 다니라고 말했는데...... 바보 아냐?

 

 ??? / 바보라고 하지 말라고, 몇번이나 했다 아이가! 어차피 곧 돌아갈테니, 괜찮을기다.

 

 ??? / 싸우지 말고, 혹시 내리면 내 우산 빌려줄 수 있어. 두개 들고있으니깐. 다음엔 들고와, 아카네.

 

 ??? / 역시 칸노토구만.

 

 ??? / 정말, 귀찮네, 아카네는.

 

선생님/ 저 아이들도 악기를 들고있어. 같은 동아리 친구들이려나?

취주악부, 인가. 그립네에...... 맞다!

분명, 배정받은 이부키 고등학교도 취주악부가...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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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생님/ ㅡ에? 활동 중지......?

 

 ??? / 아, 있네있네. 어~이, 선.생. ......뭐 하고있어? 필사적으로 동아리 공지 같은거나 보고있고.

 

선생님/ 아니, 취주악부가 활동 중지 되어있길래...... 정말인가요?

 

 ??? / ......아~, 선생님은, 관동에서 여기 왔었나. 그럼, 모르는게 당연하려나.

 작년까지는, 여기 취주악부도 명문이라 불리는 강한 학교였거든.

 

선생님/ 작년까지는, 라니......

 

 ??? / 여름 즈음이었을려나. 부원 중 하나가 경찰까지 오는 사고를 저지른 것 같아서.

계획되어있던 전국출전이 취소.

오래 근무하시던 지도자도 정년퇴임, 부원도 전부 흩어져서 결국엔, 계~속 활동 중지인 모양이야.

혹시, 이대로 폐부될 수도 있고? 라는 소문도 있어.

 

선생님/ 그런......

그러면, 조금 전에 부딪힌건......

 

우시오/ 아, 나, 우시오야. 나도, 올해부터 이부키에 배정됐거든.

이거, 진행해야할 서류같아. 자, 선생님 몫!

 

선생님/ 아, 네. 감사합니다.

 

우시오/ 그럼 다시, 잘부탁할게, 선생님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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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??? / 겨우, 도착했다. 여기가......

 

 ??? / 미나토님! 기다려주세요! 멋대로 이동하시면 곤란합니다. 길 잃으시면 어쩔 셈이십니까.

미나토님? 무슨 일 있으세요?

 

 ??? / 여기가, 가나자와......

 

 ??? / 미미미미, 미나토님!! 스톱스톱스톱! 여기서 연주하면 안됩니다!

 

 ??? / Why not?

 

 ??? / 그러니깐...... 여긴, 미국과는 다릅니다. 갑자기, 길거리에서 트럼펫을 부는 것은......

그, 미나토님!? 기다려 주시라고 말씀 드렸잖습니까......!

미나토님~~~!!

 

 

 

To be continued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