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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ategory 메인스토리/1부 -위풍당당- 2021. 11. 25. 14:59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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教頭からの条件

교감의 조건


소슈/ 실례합니다.


키요시마/ 실례합니~다!


교감선생님/ 뭐, 뭡니까, 당신들은. 입학식 날쯤은, 빨리 퇴근하고 싶…

읏, 이이즈카 군, 또 당신인가요!


미나토/ ?

 

선생님/ 죄송합니다, 교감선생님. 잠시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 주시겠어요?


교감선생님/ 선생님, 당신까지. …하아, 정말이지, 나쁜 예감밖에 들지 않아.
…좋아요. 이야기를 들을 뿐이니까요.


소슈/ 감사합니다. 시간을 많이 뺏진 않겠습니다.
…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.
저희들은, 지금, 활동정지 상태에 있는 취주악부를 재개하고 싶습니다.
허가를 받을 수 있을까요?


교감선생님/ 역시, 안 좋은 예감 적중인가요…


키요시마/ 왜냐하면, 활동정지일 뿐 폐부가 정해진 것은 아니잖아요?


교감선생님/ 확실히 부로서는, 아직 존재하고 있습니다만, 중요한 부원들이 하나 둘씩 그만둬 버린 것으로 알고
있어요.
그래서 취주악부의 활동은, 거의 불가능하죠.


키요시마/ 우읏…


교감선생님/ 게다가 취주악부는, 작년의 일이 없었다면 전국 출전이 정해져 있었던, 우리 학교의 명예입니다.
만약이라도 여러분들이 취주악부를 재개할 수 있다고 해도, 지금까지의, …아니 지금 이상의 활약을 할
수 있겠습니까?


키요시마/ 그거, 는…


교감선생님/ 하아… 애초에 취주악부의 활동정지를 풀기까지 충분한 시간을 가졌다고도 할 수 없습니다.
그 사건으로부터, 아직 1년도 지나지 않았으니까요…


타카라/ …저기, 혹시 작년에 무슨 일 있었어?


히비쿠/ …우리의 취주악 부원이 다른 학교 학생에게 폭력을 행사했다고 들었어.


타카라/ 그런 일이 있었다고?


히비쿠/ 어디까지나 소문일 뿐이지만.


키요시마/ 그럼! 저희들이 취주악부 부원을 다시 모아서,

그리고 작년에 출전한 전국 대회에 나가서, 과거의
이야기를 잊을 정도로 연주를 하게 된다면…
그렇게 된다면, 어떤가요!?


소슈/ 오우세이…


미나토/ …연주하고 싶은데 하지 못하는 건, 슬퍼. 겨우, 혼자가 되지 않았는데.

음악은, 기억에 남는다. 예쁜 색과 함께, 강하게.
그러니 분명, 새로운 기억으로 바꿀 수 있어. 나쁜 이미지를 음악으로 체인지하자.


교감선생님/ …


선생님/ 어떤가요, 교감선생님? 선생으로서 이들의 마음을 지지해주고 싶어요. 그러니…


교감선생님/ 그렇다면, 책임은? 이들이 어떤 문제를 일으켰을 때, 그 책임은 누가 진다는 겁니까.
…뭐어, 선생님이 이들의 고문을 맡아, 만일의 경우에 책임을 지겠다 라고 한다면, 조건부로 생각해 볼
수는 있겠지요.


선생님/ 제가, 고문을?

키요시마/ 오오! 좋잖아요, 선생님, 경험자이고! 아까도 지휘 잘 했고!


선생님/ 그렇다면, 교감선생님-


교감선생님/ 그럼, 그렇게 하시겠습니까? 그렇게 한다면 취주악부 활동재개의 조건을 말씀드리죠.
첫 번째는, 우선 부원을 10명 모으는 것.


소슈/ 10명, 입니까?


교감선생님/ 이것은 부활동을 시작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 인원이므로 특별한 조건은 아닙니다.
두 번째는, 사람들 앞에서 부끄럽지 않은 연주를 할 수 있는 수준을 여러분들이 가지고 있다는 것을
증명할 것.
뭐, 명문이라고 불렸던 예전의 위상에 버금가도록, 이라는 건 말하지 않겠지만…
우선은 2주 후에 열리는 다라가와 상점가에서 열리는 이벤트에 참가하고 거기서 연주한다, 라는 것은
어떻습니까.
이후, 취주악부 활동을 인정할지는, 당일의 연주를 듣고 제가 판단하도록 하겠습니다.
여러분들에게도, 아주 좋은 실력시험이 될 것입니다.


히비쿠/ 상점가 이벤트라니, 혹시 다라가와 페스토 말씀이신가요?


교감선생님/ 네, 매년 이 시기에 다라가와 페스토에 나가는 것이 이부키고교 취주악부의 전통행사입니다.
상가의 분들도, 그것을 매년 기대해주시는 것이에요-
크흠, 아, 아무튼, 그렇습니다.
여러분들이, 이 두 가지 조건을 충족시키면, 위에 흥정해서 허락하지 못할 것도 없습니다만…
하시겠습니까?


미나토/ 할게.


소슈/ 이봐! 넌 또 그렇게, 제대로 생각하지도 않고…


키요시마/ 좋잖아, 하자고. 나도 찬성! 하지 않으면 시작하지 않-구.


히비쿠/ 나도 좋아. 취주악부를 하지 않으면, 곤란하니까.


키요시마/ 그럼 결정! 즉시 내일부터 부원을 모으자~, 그리고, 연습도 시작하자-!


히비쿠/ 그러네. 나도, 내 클라리넷을 가져올게.


키요시마/ 뭐야, 좋겠다~. 히비키도 자신의 악기, 갖고 있는 거네-.


교감선생님/ 그럼, 거듭거듭 부탁드렸습니다 선생님…! 무슨 일이 생기면, 선생님의 책임이니까요.


선생님/ 저기, 교감선생님, 저는 취주악부라든지, 부활동 지도경험이 없어서…


교감선생님/ (작게) 그러니까 뻔한 거잖아요.

 

선생님/ 네?

 

교감선생님/ 아니요, 이쪽의 이야기입니다. 음악선생님이신 우시오 선생님은 이미 다른 부를 담당하도록 정해져
있어서요. 다른 사람이 없거든요.

 

선생님/ 그, 런가요.


 

선생님/ 오늘은 그만 해산할까요? 내일부터 재개를 위해, 조금 힘차게 움직이기 시작합시다.
다시 한 번, 지금 여기에 있는 여러분들은 취주악부에 정식으로 가입하는 것으로 괜찮습니까?


4인/ 좋습니다.


타카라/ 아, 아뇨, 저는…


미나토/ 타카라는 하지 않아?


타카라/ …나는 미나토들과 달리, 악기 경험이 없으니까. 입부하는 것은 안되지 않을까, 하고.


히비쿠/ 경험이 없어도, 괜찮다고 생각해.


소슈/ 뭐, 억지로 입부 시킬 생각은 없지만. 하지만 하고 싶어지면, 꼭 얘기해 줘. 꼭!


타카라/ 하핫. 그런가… 고마워, 조금 생각해 볼게.


소슈/ 오우세이. 미안하지만, 오늘은 먼저 돌아가줘.

 

키요시마/ ? 무슨 일이야?

 

소슈/ …아아. 어쩌면 아직 학생회실에 아츠카게 선배가 남아있을지도 몰라. 잠깐 보고 올게.

 

키요시마/ 그런가. 만날 수 있으면 좋겠네. 그럼, 내일 보자!

 

타카라/ 아츠카게 선배라니, 입학식에서 인사했던 학생회장? 아는 사이야?

 

키요시마/ 뭐-어. 중학교 때의 선배라고.

 

타카라/ 헤에, 그렇구나.

 

 

 

To be continued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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