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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ategory 메인스토리/1부 -위풍당당- 2021. 11. 25. 19:56

1부 page 8

元部員の3年生

부원 출신의 3학년


세리야/ 그렇다고 해도, 상상 이상의 재능이잖아! 왜 좀더 자세하게 알려주지 않은거야.

 

료타로/ 아니, 나라고해서 아는 사이인건 아니니까.

 

세리야/ 뭐어, 됐어!

일단, 이 아이! 으음, 그래. 이 아이는 분명 직빵으로 통할거야! 아름답고 여리여리한 그 눈동자는, 마치 해변에서 빛나는 시글래스...

좋네, 가부키에서, 여장하고 나온다해도 괜찮을 것 같아.

 

히비쿠/ 저, 저기...... 뭔가요, 도대체.

 

세리야/ 후훗, 당황해서 굳은 표정도 나쁘지 않아. ─그럼, 다음.

 

소슈/ 우아!?

 

세리야/ ......중요하지, 안경 캐릭터도.

 

소슈/ 하?

 

세리야/ 보기엔 나쁘지 않아. 그래도 그거려나. 입을 열면 살짝 깨는 타입?

쿨하고 진지한 브레인 포지션으로 보이면서 사실은 괴롭히기 재밌는 캐릭터......라는 식이면 꽤 팔릴거야.

 

소슈/ 팔린다니......!? 잠깐 기다려주세요, 무슨 이야기인지─

 

세리야/ 그래, 다음.

어머, 귀여워. 밝은 무드메이커 느낌이 나는, 사랑받는 아이는 어디에서도 소중하지~ 나 이런 아이 좋아해.

 

키요시마/ 뭔지 잘 모르겠지만, 칭찬받고 있는거지? 나? 신나니까, 주먹밥 드릴게요! 가다랑어 포로 괜찮나요?

 

세리야/ 뭐야 그거, 영문 모르겠지만 귀여워. 가다랑어 포 좋아, 고마워.

그래도 눈길이 가는건 이 아이! 인형인지 뭔지? 혹시 천사야?

 

미나토/ 아냐. 인간이다.

 

세리야/ ......혹시, 개그도 잘하는거니? 의외로 갭모에의 천재라든가?

 

소슈/ ......라니, 그게 아니라!!!!

 

세리야/ 앗하하하, 미안 미안♪ 무심코, 재밌어져서.

나는 하나시로 세리야. 이부키 3학년에, 원랜 취주악부였어. 잘 부탁해!

 

료타로/ 이츠키 료타로다. 이녀석이랑 똑같이, 나도 원래는 취주악부 부원이었다.

 

키요시마/ 아, 정말임까! 선배님이잖아!

 

세리야/ 후훗♪ 세리야 선배, 라고 부르렴.

 

키요시마/ 세리야 선배네요, 알겠슴다!

 

소슈/ 흠, 역시 이럴 때에는. 오우세이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도움 되는군.

 

히비쿠/ ......엄청 거리를 두면서 이야기하네. 그렇게까지 경계할 필요는 없어도 될 것 같은데말야.

 

료타로/ 이상할 것 없지. ......세리가 실례되는 말을 해서 미안했다.

 

세리야/ 뭐야아~, 잠깐 떠든 것 정도는 괜찮잖아.

 

소슈/ 저기, 그것보다 어째서 저희들을?

 

료타로/ 아아, 카네코, 였던가. 너, 입학식 때에 학생회실에 온 적이 있었지.

 

소슈/ 네.

......아아! 당신, 그때 하나부사 선배와 함께 있던......! 죄송합니다, 바로 눈치채지 못해서.

 

료타로/ 뭐......

 

세리야/ 신경 안써도 괜찮아! 료타로의 존재감, 사알짝 약한 부분이 있긴 하거든.

 

료타로/ 왜 네가 말하는거야.

 

세리야/ 아까의 복수♪ 그것보다, 취주악부를 재건하려고 하고있다고?

 

미나토/ ! 맞아. 너희들도 하고싶은건가?

 

소슈/ 어이 미나토. 선배라고. 제대로 신경써.

 

세리야/ 괜찮다니깐, 신경쓰지 않아도. 그래도 미나쨩. 아깝지만, 동아리에 참가하는건 불가능해.

......그래도, 이~렇게 귀여운 아이가 힘내는 모습을 보면 본능적으로 달려가버리는 것도 사실이지만 말야.

 

료타로/ ? 어이, 세리......

 

세리야/ ─라는 이유로, 내가 도울 일이 있다면 언제든지 말해주도록!

수험공부 중간중간에, 되는 곳까지 서포트해줄테니깐.

 

소슈/ 정말입니까!?!?! 감사드립니다 , 하나시로 선배!

 

세리야/ 어머, 세리야 선배라고 부르라 말했잖아?

 

소슈/ 세리야 선배!

 

세리야/ 좋아♪

 

키요시마/ 말 바꾸는거 빠르다!

 

히비쿠/ 그래도 확실히, 서포트 해주는 것만으로도 든든해요. 취주악부 출신이었던 것도, 더더욱.

 

세리야/ 후훗, 그치~♪ 무슨 일이 있으면, 내 가슴에 날아오도록 해!

 

히비쿠/ 아하하.

 

세리야/ 아, 방금, 웃어서 넘기려고 한거지!

 

료타로/ ............


세리야/ 아~, 그렇다해도 귀여운 아이들이었지~.

......뭐랄까, 반짝반짝하게 보이고.

 

료타로/ 왜 갑자기, 돕는다든가 같은 말을 꺼낸거야?

 

세리야/ 별로 갑자기는 아니었는데? 너한테 문자할 때부터, 계속 생각했었어.

그때 할 수 없었던 무언가를, 지금이라면 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.

 

료타로/ ............. 그래도, 수험이 있잖아.

 

세리야/ 알고 있어. 그러니까 교력뿐.

 

료타로/ 그런가, 그럼 괜찮을까.

 

세리야/ 정말 걱정이 많네, 너도. 그래도, 내 일은 내가 책임지니깐 괜찮아.

......수험에 집중하는건, 지금의 내가 '해야할 일'.

그래도, 그 아이들을 응원하고 싶다는 마음은 지금의 내가 '소중히 하고싶은' 일이거든.

지금은 지금밖에 없어, 료타로.

 

료타로/ ......음.

 

 

 

To be continued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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